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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울돌목'에 아시아 최초 조류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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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순신 장군이 빠른 물살을 이용해서 명량 대첩을 거둔 진도 울돌목 해역에 아시아 최초의 조류발전소가 세워졌습니다. 더욱이 환경오염 없는 청정에너지원을 순수국내기술로 개발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KBC,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도군 울돌목에 순수 우리 기술로 건설된 시험 조류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동서발전이 조류 에너지의 실용화를 위해서 2005년 사업에 착수한지 4년만에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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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이 필요한 조력발전과 달리 조류의 속도를 이용하는 조류 발전은 세계적으로도 시험발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내 기술에 의한 시험발전소 성공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강정극/한국해양연구원장 : 우리나라 기술로 이런 걸 조합을 해서 시스템을 갖추고 지금은 시험발전소를 가동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00kw짜리 수차 터빈 2기가 설치된 시험 조류발전소는 2년 정도 실증을 거친뒤 2013년까지 4만 6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9만 kw의 설비로 확장돼 세계 최대 조류 발전소로 변모하게 됩니다.

진도 남쪽의 또다른 협수로인 장죽수도와 맹골수도에도 2018년까지 400mw의 조류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800억 원의 원유 수입 대체와 7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기대됩니다.

아시아 최초의 시험 조류발전소 완공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연구 개발단계에 있는 조류발전의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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