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1단계 사업은 서울 강남역에서 양재, 포이를 거쳐 판교와 분당 정자역까지를 있는 18.5km 구간입니다.
판교 주민들이 서울에 진출입할 때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하지만 판교 주민들은 앞으로 2년 뒤까지는 신분당선을 이용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7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신분당선 개통이 2011년 9월말로 또다시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사 신설을 둘러 싼 국토해양부와 지자체간의 오랜 마찰입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서울시가 양재 IC부근에, 성남시는 청계역과 판교역 사이에 추가 역사 설치를 요구해 왔기 때문입니다.
줄다리기 끝에 결국 포이역을 옮기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됐고, 서울 메트로 지하철과의 환승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개통 예정 시기를 맞추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지하철 개통이 지연되면서 판교역 중심 상업시설의 준공도 늦어지게 돼 주민들은 교통 뿐 아니라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국토해양부는 일단 분당선역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버스 노선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