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이 오늘(13일) 오전 지난해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대법원장은 신 대법관이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원장 재직 당시, 형사 단독 판사들의 재판에 관여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 대법관의 행동으로 판사들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손상된 점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법관의 재판상 독립이 보장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법원장은 그러나 신 대법관의 징계위 회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주의나 경고 처분을 권고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법관회의 소집 요구서를 돌려, 법관회의 소집을 위한 서명 정족수를 채워 내일쯤 법관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집 요구서에는 재판권 독립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사실상 신 대법관의 거취를 논의하는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법원 판사들도 잇따라 법관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이 대법원장의 오늘 결정 내용에 소장 판사들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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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이 보고한 쇄신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나경원, 장윤석, 진영 의원 등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 15명으로 구성된 쇄신특위에는 친이계 7명, 친박계가 4명이 포함됐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쇄신과 단합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지만 친이·친박계 중진 의원들간에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친이계인 이윤성 국회 부의장은 친박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당내 갈등이 재보선 참패의 원인이 된 건 사실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 시절에 만들어진 당헌 당규도 필요하면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친박계 4선인 이경재 의원은 당헌당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며, 당과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하는게 우선이라고 반대 논리를 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 원내대표 추대가 무산된 이후 처음으로 4선의 안상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친박계 3선인 김성조 의원은 안 의원의 런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출마했습니다.
정의화, 황우여 의원은 내일 출마를 선언할 계획인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 21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쇄신특위 논의가 끝나는 6, 7월까지 한 두달 미루자는 연기론도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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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현재 남자 학생복의 가격은 한해 전에 비해 6.8%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4.2%가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여자 학생복 값도 올들어서만 7.6% 뛰었습니다.
학생들이 신는 실내화는 12.5%가 올랐고, 교과서는 14.5%나 급등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기면도기 값은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6.1%가 뛰어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먹는 음식값도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소주가격은 6.9% 상승해 6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고 사이다 6.4%, 과일주스는 8.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택시나 샴푸, 칫솔 등도 가격 상승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서민 물가가 이렇게 많이 오른 것은 환율 상승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의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 번 올라갔던 가격이 좀처럼 다시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1.8%가 상승하는데 그쳤다지만, 서민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면서 생활고는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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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올시즌 6번째 선발등판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박찬호는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7개에 2점을 내주며 5대 3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6개의 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박찬호의 첫 승을 도왔습니다.
박찬호는 지난 7일 메츠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5선발 입지를 굳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올해 미스 USA 대회 2위 입상자가 한때 자격박탈 위기에 몰리는 소동끝에 가까스로 명예를 지키게 됐습니다.
보석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도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서해5도와 서해안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0도~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한 낮에는 다시 조금 더워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도~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내일 낮기온은 22도~29도로 오늘보다 높아 조금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