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의회는 오는 10월부터 공립 탁아소에서 플라스틱 노리개 젖꼭지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플라스틱 젖꼭지에 들어있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사용 중인 플라스틱 젖꼭지는 전량 폐기시키고 친환경 바이오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파리시의 이런 결정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유럽연합 식품의약국은 노리개 젖꼭지에 들어있는 비스페놀의 양이 매우 적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페디다/약사 : 사람들은 많이 걱정하지만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아직 위험성에 대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습니다.]
비스페놀A는 젖병 같은 투명 플라스틱 용기와 음료수 캔 등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입니다.
인간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고 특히 유아들의 뇌와 행동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캐나다가 처음으로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노리개 젖꼭지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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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최근 비스페놀A 허용치를 0.6ppm 이하로 강화했지만, 아직 개별 제품에 대한 규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노리개 젖꼭지의 유해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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