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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에 전면전 선언…공수부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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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레반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한  파키스탄이 공수부대까지 동원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궁지에 몰린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연쇄 자살폭탄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민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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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의 거점인 북서부 스와트 밸리에 대해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정부군은 탈레반 은신처 곳곳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50명이 넘는 탈레반 무장대원들이 사살됐고 상당수는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라니/파키스탄 총리 : 테러세력은 정부군에 맞설 수 없습니다. 곧 그들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양측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피난민도 급증해 지난 2주 동안 50만 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웃 아프간에서는 탈레반 무장대원들이 동부 코스트 지역의 정부 건물들에 동시다발적인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시 청사를 비롯한 정부 시설을 겨냥한 연쇄 자살폭탄 공격으로 정부군과 시민 등 20명이 숨지고 미군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오는 8월 아프간 대선 이전에 2만명 이상의 병력을 증파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탈레반은 더욱 강력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충돌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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