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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2%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금리동결은 최근 급격한 경기 하강세가 둔화되고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 유동성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실물경제가 회복된다는 신호가 뚜렷하지 않아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 2.5%에서 2%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2%를 유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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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한적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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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10일)밤 11시쯤 이 골목길을 지나던 동네 주민 56살 안 모 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안 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동네주민 : 무서워서 아주 그냥 가슴이…, 그 소리 듣고 이제 이리 못 다녀. 끔찍하고 무섭지, 여기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지난달 30일에는 이 사건 현장에서 3km쯤 떨어진 동작구 사당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흉기에 찔렸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근 이주일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현장이 비교적 가깝고 흉기를 이용한 수법 등이 비슷해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서울 금천구 시흥1동의 한 건물 3층 원룸에서 44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화장실에서 양 팔과 다리가 노끈에 묶인 채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사건을 의뢰한 여성이 박 씨와 연락이 안돼 찾아 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며, 박 씨가 실제로 심부름센터를 운영했는지 의뢰자는 어떤 사건을 부탁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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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재판에 관여한 신영철 대법관의 행위가 부적절했지만, 징계할 정도는 아니라는 대법원 윤리위원회의 지난 8일 결정에 반발하는 현직 판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법관 워크숍에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 대표로 참석했던 이옥형 판사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려는 의지가, 법원 수뇌부에 또 우리 자신에게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사태를 처음부터 검토해 볼 시점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의 유지원 판사는 사법부가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신 대법관의 결단을 부탁한다면서, 사실상 신 대법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대법원 윤리위 결정에 반발하는 판사들의 글이 전국적으로 6건이 올라왔으며, 여기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확산 되고 있어 후폭풍 조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당장 각급 법원의 소장 판사들이 이번 사태를 재논의할 '판사 회의' 소집을 잇따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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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계 미국인 여기자 록사나 사베리가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된지 석 달 여만에 풀려났습니다.

간첩 혐의로 체포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것입니다.

석방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인도적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은  이란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공을 들여온 미국 정부의 노력에  이란 정부가 화답을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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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서는 석방 교섭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지난 3월 30일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측이 접견한 이후 북한은 아무런 이유없이 일체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국제 협약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영사접근마저 거부되는 상황이어서 여기자들의 신변안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보즈워스 대북 정책 특별대표의 특사외교를 통해서라도 석방교섭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보즈워스 대표가 방북할 만한 여건이 아직 조성되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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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아직은 신종 플루 사태가 진정세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당분간 전염병 경보 단계를 '대유행 임박'을 의미하는 5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최근 귀국한 미국유학생 1명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이 같은 비행기에 동승했던 탑승객들을 격리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추가로 8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세계적으로 61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미국과 멕시코의 감염 확인 사례가 각각 2천 6백 명과 2천 명 선을 넘어서면서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세계 30개국 5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종 플루 감염자가 멕시코에서만 최대 3만 2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오늘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임신한 몸으로 기적적으로 구출돼 화제가 됐던 한 여성이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독일의 한 여고생이 학교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방은 흐린 뒤 차차 맑겠습니다.

호남과 경남지방은 한때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24도로 중부지방에서는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아 더위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내륙지방에서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도~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내일 낮기온은 19도~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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