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1일)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타슈켄트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해 4박 5일간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예정에도 없이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한데 이어 영빈관까지 함께 차량에 동승하는 등 각별한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과 서울시장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카리모프 대통령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려인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하고 양국 관계발전의 가교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중앙 아시아에 살고 계신 우즈벡 동포 여러분에 한국정부는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정부와 의회,민간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8억 3천만 배럴 규모의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사업에 우리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