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때 혈액 채취를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음주측정기 수치를 믿을 수 없다며 지난 두달간 채혈을 요구한 피의자 34명의 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33명의 채혈 수치가 측정기 수치보다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적게는 12%, 많게는 90% 이상까지 채혈지수가 높게 나오는 등 평균 40% 정도가 현장 측정지수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주단속은 통상적으로 측정기에 의한 호흡측정으로 이뤄지지만 본인이 이를 거부할 경우 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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