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은 8일 오바마 미 행정부의 100일간의 정책동향을 본 결과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선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우리는 이미 밝힌 대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같이 말하고 "우리를 변함없이 적대시하는 상대와 마주 앉았댔자 나올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최근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은 나라의 안전과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 결코 그 누구의 주의를 끌어 대화나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