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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아이들 장난감 무료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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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세린이네 집.

올해 세 살인 세린이가 장난감을 갖고 놉니다.

그런데 요즘 세린이가 푹 빠진 이 장난감은 세린이 것이 아닙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혜영/서울 서초동 : 이런게 있는 줄 몰랐거든요. 처음에는. 그래서 다 구입을 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한 달에 한 번씩 방문 하면서 너무 좋은 장난감들도 많고.]

서초구청에서 운영하는 서초구 영유아플라자.

엄마와 함께 세린이가 다시 장난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도서관에는 세린이처럼 장난감을 빌리러 온 아이들로 시끌벅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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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장난감을 고르는 아이들의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유다나/서울 서초동 : 장난감을 사주는 것 보다 여기서 2주 동안 가지고 놀고, 또 새로운 장난감으로 바꿔가고 하니까 아기도 신기해 하면서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현재 서초구 외에도 도봉구와 노원구, 강동구와 동작구 등 구청 다섯곳에서 영유아 플라자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만 5살 이하의 자녀를 둔 지역주민이나 해당 지역의 직장에 다니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연회비 1만 원이면 1주일에 2점씩, 연장신청을 할 경우 최대 2주까지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신체, 언어, 음율, 조작 등 각 영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전문교육을 받은 강사에게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장난감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강나영/서울 반포동 : 저희가 첫 아이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는데 발달에 맞춰서 장난감을 권해주시니까 아이가 잘 가지고 놀고..]

많은 아이들이 빌려쓰는 장난감이지만 위생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대여하고 반환된 장난감은 살균 소독을 한 뒤 먼지가 묻지 않도록 비닐에 넣어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하다 보니 부모님들은 가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문지선/서울 반포동 : 예전에는 애기 장난감을 사느라고 한 달에 20~30만 원 정도 사용을 했는데 지금은 여기서 무료로 사용을 하니까 그 돈이 그대로 다른 쪽으로 사용을 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구청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 외에도 서울시에서는 녹색 장난감 도서관을 지방에서는 지역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려 쓰는 것도 경제 불황을 알뜰하게 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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