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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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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5월초의 더위는 고착화된 것 같습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구온난화의 결과겠죠.

오늘 기상청 기상연구소에서 귀중한 자료집을 하나 펴냈습니다. 제목은 '기후변화 이해하기 2 - 한반도 기후변화:현재와 미래' 인데요.

지난 100년동안의 한반도 기후변화를 모은 자료집입니다.

" 한반도 연평균기온 100년동안 1.7도 상승 "

이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100년동안 한반도의 연평균기온이 1.7도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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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0.74도에 불과하니까 한반도의 온난화 속도가 전지구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빠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그만큼 온실기체를 많이 배출해 생긴 결과입니다.

" 연평균 강수량 19% 증가 "

기온이 오르면 공기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도 늘기 마련인데요. 이 때문에 한반도에 쏟아진 비의 양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동안 변화를 보면 연평균강수량이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100년전 연평균 강수량이 1200mm에 못 미친 반면 최근에는 14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비가 골고루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집중호우의 형태로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 수자원 관리에 어려음이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재해도 늘고 말입니다.

" 겨울 짧아지고 여름 길어져 "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는 계절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겨울이 점점 짧아지는 반면 여름은 점점 길어지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겨울은 최고 49일이나 짧아진 반면 여름은 최고 13일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반도 기후가 점차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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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추세대로 온난화가 진행될 경우 2100년에는 한반도의 기온이 4도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럴 경우 21세기 말에는 제주도는 물론 동해안과 남해안의 겨울이 아예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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