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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다시 확산…WHO 위험등급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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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했던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경계 수준을 조만간 최종 6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김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감염자가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모두 1천4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에 따라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 수준을 조만간 지금의 5단계에서 6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HO는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유럽, 특히 스페인과 영국에서 사람 간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WHO가 검토 중인 최종 6단계는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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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등급이 실제로 6단계로 격상될 경우 이는 전염병 6단계 경계 수준이 도입된 이후 첫 사례가 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에서 오늘(6일) 첫 미국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텍사스 주 캐머론 카운티에 사는 32살 여성으로 신종플루 외에 다른 만성 질환도 앓고 있었다고 미 보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미 보건 당국은 숨진 이 미국 여성이 최근 멕시코를 다녀온 적이 없다면서, 인간 대 인간의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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