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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북한은] 북한의 '어린이 날'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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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각 가정마다 어린 자녀 두신 분들은 어디로 나가야 할지 고민들도 많으실텐데요.

북한에도 우리의 어린이날과 비슷한 날이 있습니다.

국제아동절과 소년단 창립일이 이런 날인데요.

국제아동절은 6월 1일로 탁아소나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고, 소년단 창립일은 6월 6일로 7살에서 14살의 학생들이 소년단에 가입하는 날입니다.

북한에서도 "아이들 키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아동절 같은 날에는 각지에서 체육대회와 같은 각종 경축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아버지 장군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나는 앞으로 노래도 잘 부르고 공부도 잘 하고 아버지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나는 이제부터는 커서 인민군대가 되겠습니다.]

잘해야 5, 6살 정도나 되는 아이들이 벌써부터 김정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솔직히 우리 정서하고는 잘 안맞죠.

하지만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아이들이 김정일 위원장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반드시 강요된 교육에 의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북한 사회가 잘 돌아갈 때는 이른바 11년 의무교육제에 의해서 교과서 뿐만 아니라 학용품까지 모두 공짜로 받았기 때문에, 이런 공짜 물건들을 받으면서 정말로 수령님 덕분에 내가 아무 돈도 들이지 않고 공부하는구나라고 감사하게 생각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김일성이나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저절로 생겼다는 겁니다.

하지만, 북한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지금은 교과서 뿐만 아니라, 책걸상 수리비용까지 다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체제에 대한 충성심이 자발적으로 우러나오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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