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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북미 확산기세 주춤…이번 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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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플루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서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송인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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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감염자는 89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 국가도 콜롬비아를 포함해 19개 나라에 이른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 어제(3일) 하루에만 감염자가 29명 늘어났고, 이탈리아와 아일랜드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유럽에서는 신종플루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WHO는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북반구보다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한 겨울에 접어드는 남반구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WHO는 이번 주가 신종 인플루엔자의 세계적 대유행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종플루의 발원지인 북미 대륙에서는 신종플루의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코르도바/멕시코 보건장관 : 지난 주를 최정점으로 신종플루의 확산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30개 주에서 226명으로 늘어났지만, 1명이 숨진 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도 매년 계절적 독감으로만 3만 6천 명이 숨진다면서, 신종플루가 일반적 계절 독감보다 위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돼지 2백여 마리는 농장 직원을 통해 감염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돼지고기 섭취와 신종플루는 무관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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