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검찰 수사팀이 최종 수사 보고서를 오늘(4일) 임채진 검찰총장에게 제출합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이번 주 중 후반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휴일인 어제도 회의를 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수사 보고서를 밤 늦게까지 정리했습니다.
보고서에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그동안 확인된 사실관계, 그리고 증거내용과 법률검토안 등이 요약돼 있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와 불구속할 결우의 장,단점과 여론 동향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수사팀은 노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대한 의견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수사팀은 이렇게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오늘 임채진 검찰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임 총장은 검찰 안팎의 의견수렴절차와 권양숙 여사의 재조사가 끝난 뒤 이번주 중후반쯤 노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안을 최종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사팀은 권양숙 여사의 재소환 여부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과 최종 조율하고 있지만, 서면 조사를 고집하고 있어 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사 방식과 시기가 결정되는대로 권 여사를 상대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100만 달러의 구체적인 사용처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