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나 미국에 다녀오지 않고 국내 추정환자와 접촉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추정 환자로 확인된 50대 여성과 국내에서 접촉한 44세 여성이 두번째 추정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최초 추정환자인 50대 여성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에 태워 함께 거주하는 숙소인 공동 시설로 데려온 사람입니다.
또, 그간 추가 정밀 조사를 받던 57세 남성 한 명도 3번째 추정환자로 드러나 국내 추정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드러난 추정환자 2명은 오늘(1일) 새벽 4시 국가 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건강은 양호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미주에 다녀오지 않고도 추정 환자가 된 사람이 신종 인플루엔자로 확진이 될 경우, 우리나라는 스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사람간 감염이 발생한 국가가 됩니다.
국내 추정 환자는 모두 3명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주의'인 국가재난단계를 '경계'로 바로 격상시킬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WHO 세계보건기구의 명칭 변경에 따라 SI를 신종 인플루엔자로 공식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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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더 이상 돼지인플루엔자, SI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WHO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긴급 공고문을 통해 "신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인플루엔자 A형 H1N1 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글루벌 인플루엔자 사태가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딕 톰슨 WHO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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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13시간 가량 강도높게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끝났습니다.
다소 지친 모습의 노 전 대통령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조사를 받았다"고 짧게 답한 뒤 곧바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새벽 5시 55분쯤 봉하마을에 도착한 노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간단히 인사를 한 뒤 검찰 조사에 대한 소회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권양숙 여사와 조카사위에게로 전달된 박연차 회장의 돈 600만 달러와,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이 횡령한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 5천만 원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앞서 서면 답변서에서 밝혔던 대로 재임 중에 알지 못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박 회장의 진술을 비롯해 그동안 모은 증거를 제시하며 노 전 대통령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박연차 회장과의 대질신문은 노 전 대통령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잠시 악수만 하고 헤어졌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조사가 충분히 이뤄졌고 수사 성과도 있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재소환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뇌부는 오늘 오후 수사팀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내부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다음 주 중반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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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60억 달러를 넘어서 두 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은 306억 7천만 달러, 수입은 24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인 60억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어든 수준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300억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9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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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주년 노동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민주노총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5백여 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119주년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오후 3시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5만 명이 참가하는 기념대회를 열고 고용안정 보장, 반값등록금 실현, 용삼참사 해결 등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한국노총은 오전 9시부터 조합원 1만 5천 명이 참가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열고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여의도 범국민대회장 주변에 147개 중대 1만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네덜란드 국경일 기념행사 도중 여왕이 탄 차를 향해 차량 한대가 돌진하면서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육상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근로자의 날인 오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등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특히 전국 대부분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몹시 메마를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낮에 중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과 어린이날인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 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