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검찰에 소환된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이 이루어 진 뒤 일정을 짚어봤다.
노무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두고 봉하마을은 폭풍 전야같은 긴장감이 돌았다. 노 전 대통령은 30일 낮 1시 반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나가야 한다.
도착하면 관례대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과 차 한잔을 마신다. 이후 11층 특수조사실로 이동해 바로 조사를 받는다. 1120호 조사실은 VIP라 불리는 거물급들이 조사를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조사용 테이블 창가 쪽에는 우명우 중수 1과장과 배석 검사가 앉고, 반대편에는 문재인 변호사와 노 전 대통령이 자리를 잡는다. 조사실 넓이는 51제곱미터로 다른 조사실보다 두 배 가량 넓다.
테이블 옆에는 1인용 소파 4개가 있고 샤워실, 수면실이 함께 있다. 이 조사실에서는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씨 등이 조사받고 모두 구속됐다.이 때문에 이 곳은 'VIP의 무덤'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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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큰 형인 노건평 씨도 이 방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오후 2시 쯤 조사 시작 첫 질문으로 이름 주민번호 묻지만,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고려해 이 부분은 생략할 계획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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