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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이 탄 이동버스는 '16인승 방탄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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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에서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버스는 '청와대 의전버스'로, 이번에 특별히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봉하마을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이동버스는 42인승 일반 리무진 버스를 16인승으로 개조한 것으로, 우등좌석보다 내부 공간이 넓고 훨씬 편하다.

특히 유리창 등에 방탄조치를 철저히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동 과정이나 검찰 청사에서 야기될 수 있는 시위대의 공격에 대비한 안전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버스 내 노 전 대통령 좌석에는 간단한 음식과 메모지를 얹을 수 있는 미니선반도 준비돼 있다.

한 관계자는 "16인승과 방탄차량이라는 두 가지 점이 일반 차량과 다르다"면서 "버스 내부에 간이화장실도 있을 수 있으나 세세한 것을 모두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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