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강화 석모도에서는 해양 온천수로 멜론과 토마토를 키우고 지역 난방까지 해결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온천 휴양시설도 있습니까?
<기자>
네, 이르면 올 8월쯤에 온천욕장 한 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화군은 이 일대를 종합보건휴양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강화 본섬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석모도입니다.
삼산면 매음리 논 한 가운데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멜론이 탐스럽게 열렸고 고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온풍기가 돌아가면서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난방은 지하 7백미터에서 솟아나는 해양 온천수를 이용합니다.
비닐하우스 바로 옆에 온천공이 있습니다.
밸브를 열자 뜨거운 물이 솟구칩니다.
수온은 섭씨 60~70도에 이릅니다.
이 물은 바닷물보다 더 짭니다.
이 때문에 소금기로 파이프가 부식되지 않도록 열교환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 마을 경노당을 비롯해 민박집 등 21가구 난방도 온천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한달 난방비는 모터를 돌리는 전기요금 만 원정도가 전부입니다.
근처의 다른 온천에서는 노천온천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9백평방미터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멜론과 토마토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맞는 작물을 찾기위해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시험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고근식/삼량농장 농장장 : 저희들은 난방비가 별도로 들지 않고 전기료로 약 20만 정도 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온천 개발이 시작된 것은 6년 전부터입니다.
4곳의 온천공에서 나오는 온천수는 하루 용출량이 8천7백톤이나 됩니다.
강화군은 이 일대를 보양종합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안덕수/강화군수 : 이 온천에는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들어오고 호텔,골프장,그리고 아열대 식물을 재배하는 과일단지도 들어오게됩니다.]
강화군은 또 온천수를 이용한 지역난방을 200가구로 늘릴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