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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황금노선 9호선 '신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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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개통을 앞두고 최종 운행 점검에 들어간 지하철 9호선은 말 그대로 황금노선입입니다.

1단계 구간은 강동구 개화동에서 출발해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지나가는 지역도 그렇지만 6개의 환승역을 갖춘 사통팔달 구간입니다.

이 때문에 주변 집값은 올해 초에 비해 넉달새 0.72% 올랐습니다.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은 강서구 지역입니다.

강서구 일대의 역세권 집값은 1.59% 상승했습니다.

9호선 전체 역세권 평균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서울 강남권 진입이 편리해졌다는 이유입니다.

즉, 강서에서 강남까지 가는데 종전에는 1시간이 걸렸지만, 9호선이 개통되면 30분으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강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올 들어 매매나 전세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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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세나 급매 정도만 거래될 뿐, 두드러질 만한 변화는 없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역시 큰 원인이라는 게 중개업자의 설명입니다.

[이애숙/강서구 지역 중개업자 : (집값이) 올라간다거나 앞으로 더 기대심리가 많지는 않고요. 이미 (9호선 개통)이 반영이 됐다고 보는 분들도 많으시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반면, 강서구는 서울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게 평가됐던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이사 : 동서간을 잇는 9호선 직선라인, 그리고 인근 마곡지구의 개발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추가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이점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5호선 환승역을 갖춘 여의도의 경우, 지난해 부동산 값이 크게 떨어졌지만, 올 들어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정현/여의도 지역 중개업자 : 작년에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 거의 바닥이라고 생각했고요. 또 저금리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많은 거래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5-10건 정도 문의가 있고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거의 하실 분들이 오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지만 부동산 침체의 골이 여전히 깊은데다, 지하철 개발 발표 이후 상당수 역세권이 시세에 반영된 상태여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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