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는 이에따라 국가 재난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올렸습니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의 전파를 막는 일입니다.
이어서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돼지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국가 재난 등급을 1단계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격상시켰습니다.
2단계 '주의'는 신종 전염병이 국내에 들어와 인체감염이 발생했을 때로 입국자 추적 조사가 이뤄지고 환자를 격리 조치합니다.
북중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이름과 주소를 적은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주거지 보건소는 1주일간 독감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합니다.
주의등급은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을 계기로 지난 2006년 위기 대응 체계가 만들어진후 처음 발령된 것입니다.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대유행 발생 상황의 심각성 및 시급성,확대 가능성 등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국내 위기 경보 수준을 결정해서…]
정부는 국내에서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면 3단계 '경계'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멕시코 전역에 대해 여행제한 조치가 검토중이며 여행상품을 판매보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돼지로부터도 발병할 가능성에 대비해 가축방역사 200여 명이 매일 양돈농장을 방문해 채혈검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복지부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6개월 내 650만 명 분의 백신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8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초동단계에서부터 검역과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