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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간 사이 전염"…WHO 위험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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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중미에 이어서 유럽 각국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WHO, 세계 보건기구는 위험단계를 높였습니다.

파리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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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세계보건기구는 오늘(28일) 새벽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사태와 관련해 6단계 중 '3단계'에 있던 전염병 경보 수준을 '4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3단계' 경보는 동물과 인간 사이에 산발적인 감염을 초래하거나 인간 감염 사례가 일부 발생했을 때 취해집니다.

'4단계' 경보는 신종 바이러스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전염돼 "커뮤니티 차원의 발병 사태"가 우려될 때를 나타냅니다.

[후쿠다/ WHO 사무차장 : 인플루엔자 전염병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거기 까지 이르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세계적인 단결'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WHO는 중국에서도 몇몇 사례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이나 의심 사례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에서 환자 1명이 확인됐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에서도 의심환자가 보고되는 등 유럽 각국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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