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럼 여기에서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와 함께 돼지 인플루엔자의 모든 것 알아보겠습니다.
조 기자, 먼저 돼지 인플루라엔자라는 게 어떤 건지 쉽게 설명을 해주시죠.
<기자>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 걸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말하는데요.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는 조류나 사람을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가 돼지를 통해 변형을 일으킨 후에 또 다시 사람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돼지 인풀루엔자 검출법으로는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타입이어서 초기 대응이 늦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감염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되는 겁니까?
<기자>
네,감염된 가축이나 사람이 재체기를 할 때 튀어 나오는 코와 침의 점액성 분비물이 보통 2m정도 튀어 나오게 되는데요.
이 분비물이 코나 눈의 점막에 닿았을 때 감염됩니다.
땀이나 피부를 통해 감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앞에서도 언급됐지만 돼지고기는 익혀먹으면 바이러스가 죽기때문에 감염 위험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멕시코의 경우를 보면요, 어린이나 노약자보다 성인 감염자가 대부분인데 이건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아마도 새로운 종이기 때문에 기존 바이러스와는 달리 성인들도 항체가 없기는 마찬가지고요.
또 성인은 활동량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지역에 많이 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심해서는 안되겠군요. 그런데 조류인플루엔자나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독감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기자>
사실, 증상으로는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독감의 특징인 고열, 콧물, 재채기, 목 아픔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건 동일 합니다.
이 때문에 AI, 계절독감과 구분이 쉽지않고요.
보통 잠복기가 3일에서 1주일 정도 되는데요.
최근 미국이나 멕시코를 여행했던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본인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럼 치료제 좀 물어볼까요?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가 돼지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도 있고, 또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떤게 맞습니까?
<기자>
독감 치료제로는 타미풀루와 리젠자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약들이 계절 독감에는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혼란들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검출된 돼지 인풀루엔자에 대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유전자 분석을 했는데요.
분석결과 내성을 보인 돼지 인풀루엔자는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 치료약제가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에는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할 예방법 소개해주시죠.
<기자>
하루에 8번 정도, 한 번에 20초이상 비누나 알콜용액으로 깨끗이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