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을 금지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렇게라도 해서 학교와 학원을 정상화시키겠다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2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학부모와 학생이 버틸 방법이 없다는 문제를 절박하게 봤다는 측면에서 밤 10시 이후 심야교습 금지 방침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교육이 넘쳐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대한 진단을 덧붙이지 않으면, 자칫 아파트 반값 공약처럼 허무한 이야기가 되기 쉽고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고 김의원은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심야교습을 금지하되 학원도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터줘야 한다"며, "국민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묶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