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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전세계로 확산…'대재앙'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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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대재앙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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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가 북미 전역으로 확산되자 미국 정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욕 8건을 포함해 미 전역 5개주에서 20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캐나다에서도 6건이 확인됐습니다.

[베셀/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 감염사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 걸쳐 감염의 규모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는 북미 대륙을 넘어 유럽과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멕시코에 다녀온 여행객 2명이 증상을 호소했고, 스페인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브라질과 뉴질랜드, 호주와 이스라엘에서도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세계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비상검역대책을 세우고,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러시아는 멕시코와 미국산 돼지 고기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더 위험한 변종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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