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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광 그대로 '생태관광'…지키는 게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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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강과 임진강 일대, 서부 민통선 지역의 풍족한 습지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손을 뻗쳐오는 난개발 바람은 그 소중함을 알아줄리가 없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이 마주한 한강하구와 비무장지대는 풍요로운 습지 생태계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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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너머 서부 민통선 지역에서 습지를 주제로 한 시범 생태관광이 열렸습니다.

논두렁에 핀 들꽃에도 참가자들은 감흥을 드러냅니다.

임진강 주변 덕진산성에는 야생풀꽃이 많고 또 이 자리에서는 민통지역 습지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자연 풍광 그대로 생태관광의 일부가 됩니다.

[이유문/한국사진작가협회 : 모르는 이런 꽃 이름을 알게 되고 참 좋습니다. 풍광도 좋고!]

강 건너 섬에 나타난 고라니의 귀여운 모습에 탄성이 퍼집니다.

[어, 진짜 풀을 뜯어먹어!]

[이나무/국가습지사업단 : 저렇게 버드나무 잎을 뜯어먹는 걸 보면, 아 쟤가 저걸 먹고 사는가보구나, 그래서 저 버드나무가 필요한가 보구나, 그런거. 그런 게 느껴져요!]

생태관광은 민통지역 주민들에게도 이익이 됩니다.

민박과 음식점 운영, 관광 안내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나친 개발 바람입니다.

[전선희/DMZ생태연구소 : 왜 이 버드나무 군락이 잘려나가고, 야산이 벗겨져 나가면서 인삼밭이 생기는가, 생물자원에 대한 가장 커다란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식/환경부 자연정책과 사무관 : 지역주민들이 보다 이 좋은 생태관광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그런 의식을 많이 높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습지와 자연 풍광을 지키는 자세가 생태관광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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