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 최대의 연휴라는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 관광객들이 줄지어 한국으로 건너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엔고'의 영향에 힘입어 더 큰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국 수속을 마친 일본 관광객들이 공항 입국장을 속속 빠져나옵니다.
오늘(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이자 최대 관광시즌인 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은 일본인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쇼핑에 나선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비비크림을 비롯한 한국산 화장품은 단연 인기가 최고입니다.
[카사타니 카츠미/일본인 관광객 : 일본에서 인기가 있어 친구에게서 부탁을 받았는데 살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나 피부과 병원에서도 일본 관광객 특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현옥/성형외과 원장 : 최소한 3주 내지 4주의 일정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은 게 이전하고 좀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한방병원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쇼핑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3조의 기쁨을 누립니다.
[나카무라 히토미/일본인 관광객 :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한방 마사지를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도중에 잠이 들 정도로 편했습니다.]
일본 최대의 관광시즌인 골든위크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은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고 영향 덕분에 지난해 골든위크 때보다 3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산지역 특급호텔의 경우 골든위크 절정기인 5월 첫째주의 객실 예약율이 95~100%에 이릅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조선통신사 축제 등 다양한 환영행사를 열어 일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