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4일) 제46회 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공직자들은 더욱 엄격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연차 리스트 수사로 전·현직 공직자들의 비리가 드러나자 공직 윤리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법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요구하기 전에 법을 다루는 공직자들이 더욱 엄격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법조인들이 먼저 높은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가져야합니다.]
'벼슬이란 남을 위한 것이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율곡 이이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공직자들은 권한이 큰 만큼 사회적 책임도 막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드는 필요 조건"이라면서 "민생범죄는 더욱 엄격히 다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식품안전 범죄, 아동이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경제적 약자를 괴롭히는 고리사채와 같은 사회악은 더욱 엄격하게 다루어…]
이 대통령이 공직 윤리와 법치 확립을 새삼 강조한 것은 박연차 리스트 수사를 계기로 공직자들의 도덕적 각성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