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서 상승 마감됐는데요.
하지만 우리증시는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느끼면서 조정을 받으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이벤트로 꼽혔었던 삼성전자의 실적, 드디어 공개가 됐는데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선전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기 때문인지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오늘(24일)을 제외하고는 이번주 내리 상승하면서 주간 상승률 1.9%를 기록했는데요.
주체별로 봤을 때는 외국인들, 계속적으로 전반적인 매수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매수규모만 해도 6천억 원에 달하고요, 개인과 더불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기관은 현재 3주 연속의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통틀어서 1조 3천억 원 가량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징 업종도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전기전자업종인데요.
LG전자의 깜짝 실적을 시작으로 실적기대감이 커지면서 9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종목별로 수익률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하이닉스는 6%의 상승을 보인 반면 LG전자는 0.7%, 또 삼성전자는 -0.58%를 기록했습니다.
지금보신 차트가 전기전자업종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한 차트입니다.
또 조선주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주 기대감 그리고 정부정책에 힘입어서 운수장비 업종이 한주 동안 4%넘게 올랐는데요, 지금 보고계시는 화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STX조선해양은 무려 26%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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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서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실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인데요.
하지만 1분기가 바닥이 될 수는 있다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예상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올 1분기 실적에 비해서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당부분 안정된 데다, 또 기업들의 비용 줄이기와 같은 노력을 통해서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IT분야 역시 선전할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또 전반적인 경기여건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실적기대감이 주가로 직결될 수 있을 것인지 그 동향에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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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면서 이번 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지 거래는 한산했고요.
보통 금요일에 집중됐던 결제수요도 오늘은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였습니다.
GDP가 한 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은 시장의 전망과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지 외환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고요.
오늘도 저점은 높아지고 종가는 낮아지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다는게 대체적인 평가고요.
외화유동성과 국내기업 부실문제와 같은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이렇게 묶인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