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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직원 '접견 거부'…억류사태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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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접촉에서 우리 대표단은 억류된 개성공단 직원의 접견과 신병인도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억류자 문제가 이번 접촉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협의와 접견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유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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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대표단은 이번 접촉에서 귀환시간을 연기하면서 억류자 접견과 신병인도를 계속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탁/통일부 개성공단사업 지원단장 : (개성에 간) 가장 큰 목적은 북한에 의해서 부당하게 장기간 조사를 받고 있는 우리 근로자를 접견하고 신병인도 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21일) 북측이 통보한 내용에는 억류자 석방 문제는 아예 언급조차 안 됐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 대표단은 강제 억류조치는 남북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억류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억류자 문제는 이번 접촉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협의와 접견을 거부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먼저 방북을 제의하고도 가장 중요한 문제인 억류자 문제에 대해 협의조차 거부한 것은 납득 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억류자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북측이 완강하게 버틸 경우 뾰족한 대안이 없어 억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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