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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미국발 악재 먹구름…우리 증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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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락 충격으로 오늘(21일) 주가는 2%가 넘는 급락세로 출발됐습니다.

기관이 12일째 주식을 팔아치운 데다가 오늘은 외국인까지 매도에 동참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는데요.

하지만 개인이 활약한데다 프로그램도 장중 매수로 돌아선 끝에 결국 주가는 강세로 마감됐습니다.

미국 발 악재가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오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였다고 할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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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목하는 이슈 가운데 하나가 미국 금융기관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입니다.

공식적 발표는 다음달 4일경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결과에 따라서 은행들은 4등급으로 분류되고, 능력이 없는 곳은 공적자금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는 퇴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권은 물론 글로벌 증시를 술렁이게 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결과가 과연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은행의 경우 부실요인이 적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따라서 큰 조정은 피할 수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1,300선이 무너질 수는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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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흐름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정책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자전거관련주입니다.

자전거 시대가 너무 늦지 않게 서둘러야 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서 이틀째 폭등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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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직행을 했습니다.

또 정부의 로봇사업 육성정책 소식으로 관련종목들이 폭등을 했는데요.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사로봇과 유진로봇, 다스텍 역시도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조선주가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어제 브라질 최대 국영회사 페트로브라스가 236조 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히고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 산업에 단비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이 상한가까지 올라갔고요.

삼성중공업과 현대 미포조선도 3% 넘게 오르면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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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역시 장중에 주가가 급락했던 부분이 가장 큰 상승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수출업체 쪽에서 달러를 꾸준히 공급한 끝에 상승폭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1,350원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을 했는데요.

오늘 개장과 동시에 이를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지금 보시게 되는 차트에서 파란 기준선이 1,350원을 의미하는데요.

일부에선 가격대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만큼, 앞으로는 아래에서 받치는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쪽에선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GM의 파산 우려가 GM대우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 1,370원 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밤에도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한다면, 외환시장의 방향성이 위쪽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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