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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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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서민 가계가 휘청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전국 14개 공판장에서 형성되는 돼지고기 1㎏당 경매가가 지난 9일 5409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5049원으로 다소 내렸지만 지난해 4월16일에 비해선 21.3%나 올랐다.

닭고기 값도 한국계육협회 가격을 기준으로 지난 10일 1㎏에 2280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208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4월 16일 1360원에 비해 무려 52.9%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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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1800원이었던 삼겹살은 현재 이마트에서 100g 기준 2260원, 롯데마트에서 2380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각각 33.7%, 50.6%가 올랐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환율상승으로 사료와 수입육 가격이 오른 반면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많이 찾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추, 햇감자, 양파, 마늘 등 주요 야채값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배추(1통)는 이달 현재 238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60.8% 올랐다.

양파(8개들이 1망)와 감자(100g), 깐마늘(340g)도 각각 3480원, 498원, 2350원으로 1년 만에 각각 31.3%, 8.7%, 3.0% 상승했다.

여기에다 환율상승으로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산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제철을 맞아 출하되기 시작한 국산 참외와 토마토 값도 크게 올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권 여사, 3억 받았다는 진술은 거짓"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3억원 수수 혐의와 관련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권 여사가 자신이 받지 않은 3억원을 받았다고 거짓으로 말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2006년 8월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받은 3억원의 용처를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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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획관은 "정 전 비서관이 박 회장에게서 받은 3억원이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9일 정 전 비서관이 박 회장에게서 3억원과 100만 달러, 상품권 1억원어치 등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24일을 전후해 노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박연차·강금원 회장이 아닌 제3의 인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남북 당국자 내일 개성회담

이명박 정부 들어 첫 남북 접촉이 21일 개성에서 열린다.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국 간 접촉을 하자'는 북한의 제안을 정부가 수용했다.

정부는 "김영탁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 10명을 개성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개성공단의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를 억류해 조사 중이다.

정부는 당초 19일 예정됐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발표를 일단 21일 이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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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외교안보관계 장관 회의에서 "(PSI 참여는)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되 상황에 대처할 때는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8일 "(한국의) PSI 참여는 노골적인 대결포고, 선전포고"라며 "서울이 군사분계선에서 50㎞ 안팎에 있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노사정위 "비정규직법 시행 한시적 유예" 제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비정규직대책위원회 공익위원들은 비정규직 관련법의 사용기간 제한 조항 시행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공익위원은 "사용기간을 4년으로 늘리는 정부안은 비정규직 남용 방지라는 입법 목적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용기간 제한을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공익위원은 "사용기간 제한 조항 시행을 4년간 유예하자는 한나라당의 개정안은 비정규직 문제를 다음 정권으로 넘기고 정규직 전환 노력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행 비정규직 관련법들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이 넘도록 사용할 경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즉 정규직으로 본다고 돼 있다.

산업은행 "올해 설비투자 7년만에 감소"
산업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설비투자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것은 2002년 IT(정보통신) 버블 발생 이후 7년 만이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IT와 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1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 40.3%, 대기업 15.8%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설비투자 감소 폭에 비춰 볼 때 중소기업은 외환위기 때와 거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고용사정 등이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MB, JP에 전화, 서운함 위로·해명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JP의 서울 청구동 자택으로 직접 전화를 걸었고 5분 정도 통화를 했다고 여권의 핵심관계자가 19일 전했다.

초기 뇌졸중 증세로 3개월 동안 병원 치료를 받고 지난달 퇴원,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JP를 위문하기 위해서라지만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JP의 '건강'뿐 아니라 '불편한 심기'를 푸는 데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JP는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이 대통령도 당시 청구동 자택까지 찾아가 양주 1병을 함께 비우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선 승리 이후엔 '표변했다'는 것이 JP 측 주장이다.

지난해 18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JP 측의 '부탁'은 철저히 묵살됐다는 게 정설이다.

[국민일보] 정책혼선 논란 정비 나선 청와대

청와대가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위상 재정비에 나섰다.

주요 정책을 둘러싸고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이견이 노출되고, 정부 부처간에도 보이지 않는 알력으로 정책 추진에 혼선이 빚어지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정책 혼선의 대표적인 사례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문제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문제는 정부 부처간 이견이 발생한 경우다.

이밖에 노후차량 세금 감면,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제2롯데월드 건설 등도 매끄럽게 정리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서 청와대가 직접 나서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청와대 내부에서 제기됐다.

청와대 일각에선 정책조율을 전담하는 기구 설치까지 제안됐지만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청와대가 자칫 혼선을 빚는 정책들에 개입할 경우, 책임을 다 뒤집어 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동아일보] 오바마-차베스 악수한 뜻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륙 남쪽의 이웃 나라들에 화해와 협력의 악수를 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개막된 제5차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34개 중남미 국가의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회원국 지도자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앞으로 배울 것이 많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남북 아메리카 8억 인구가 직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내 국가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오바마 대통령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나눈 화해의 악수였다.

35개국 정상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스페인어로, 차베스 대통령은 영어로 각각 인사를 건넸으며 악수를 한 뒤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차베스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표적인 식민지배 비판서로 꼽히는 '라틴아메리카의 노출된 혈관들'.이란 책을 건네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조선일보] 한국 경기회복 속도 OECD 최고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주요 7개국(G7)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향후 경기 전망이 여전히 암울할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최근 경기선행지수(CLI) 보고서에서 한국의 2월 CLI가 94.5로 전달의 92.9보다 1.6 포인트 증가하며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고의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코너에 몰리는 30 ~ 40대 가장들

전체 취업자의 33%를 차지하는 30대와 40대 남성 취업자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기업 인력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들 30~40대 남성 근로자들에게 실직의 한파가 닥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40대 남성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 9000명이나 줄었다.

지난달 줄어든 전체 취업자 수(19만 5000명)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30~40대 남성 취업자인 것이다.

특히 자녀 양육 부담이 큰 40대 남성 취업자가 3만 3000명이나 줄었다.

1999년 1월 이후 10년 여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30~40대 남성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자영업자 감소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감원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라며 "고용 위기가 최상층부를 향해 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판사들 "신대법관 물러나야" 견해 쏟아 내

대법원의 의견 수렴 결과, 촛불집회 사건 재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신영철 대법관의 행위가 재판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겨레>가 17일 입수한 '사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각급 법원 의견수렴 결과' 자료를 보면, 서울북부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권 침해라는)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공감한다. 신 대법관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등의 판사 11명은 "구체적 사건에 관여하는 형식은 내용을 불문하고 재판권 침해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법관의 행위를 사법행정권의 정당한 행사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지적하는 의견은 자료에 나오지 않았다.

[한국일보] 강남권 거래 주춤

올 들어 줄곧 강세를 보이던 강남권 아파트 값이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주춤하고 있다.

가격이 단기에 급등한데다 정부가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완화, 양도세 중과 폐지등을 놓고 갈팡질팡하면서 심리적 불안감을 느낀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이 때문에 각종 호재와 악재에 민감한 일부 재건축 단지는 호가를 1천만-2천만원씩 낮춘 매물도 등장하고 있다.

강남권 가격에 밀접하게 움직이는 목동,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과 성동구 성수동 등 개발 호재 지역은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저점 대비 1억 원 이상 오른 뒤 지난주부터 추격매수가 잠잠해졌다.

덧말

국회에서 목욕을 즐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의원들이 19일 친목도모 차원에서 '목욕당'을 설립하고 당 공동대표는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과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맡기로 했네요.

앞서 안 의원이 지난달 "국회 목욕탕에서 자주 만나는 여야 의원들이 물밑대화의 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정치를 부드럽게 해 보자는 취지로 창당하겠다"고 했던 게 현실화된 것으로 공동대표 외에 '수압조절 위원장'과 '적정온도 유지 위원장','수면실장', 등 여야를 아우르는 47명으로 구성된 '당직 인선'까지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낸 '목욕당 보도자료'에는 "여당은 야당을, 야당은 여당을 생각하고 인정하자는 취지에서 창당했다"고 밝혔지만 정치권 한 관계자는 "경제위기로 나라가 온통 걱정에 휩싸인 상황에서 한가롭게 목욕하면서 대화를 하겠다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비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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