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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쏜살같이 여름으로…초여름 같은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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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20일)이 벌써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가 되는데요. 내일은 단비가 온다지만, 계절이 그냥 이렇게 건너 가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초여름 같았던 휴일 표정,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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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들꽃을 화단에 옮겨심는 날.

고사리 손의 아이들이 호미를 들고 꽃밭에 모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호미질에 봄 햇살마저 따갑게 내리쬐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심은지/용인 장평초교 5학년 : 날씨가 따뜻하고 직접 이런 꽃들을 심으니까 기분이 뿌듯하고 이런 꽃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식물원 길을 따라 핀 가지각색의 꽃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곡우를 하루 앞두고 투호 놀이와 윷놀이 등의 민속 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한지 만들기 체험에 나선 아이는 색이 번지지 않을까 물감을 칠하는 데 조심, 또 조심입니다.

[김미경/서울 공릉동 : 날씨도 너무 좋고 화창해서 나왔어요. 그런데 볼거리도 너무 많고 좋네요.]

출발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가득 배어있습니다.

5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63 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올랐습니다.

4.19 혁명 49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수유리 4.19 묘지에서는 4월 혁명회 소속 회원 등 1백여 명이 합동 참배식을 열었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도 추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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