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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장벽'을 넘어서…"편견을 날려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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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조금 더웠지만, 나들이하기엔 한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주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체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휴일 표정, 이호건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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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앉은 채로 힘껏 받아 넘긴 배구공이 네트를 넘어갑니다.

다리는 조금 불편하지만, 열정 만큼은 국가 대표급입니다.

비장애인들도 눈높이와 신체 조건을 장애인에 맞춰 좌식 배구를 즐겼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팀을 이뤄 경기를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배구공에 실어 날려 보냈습니다.

[박동수/경기도하남시 : 아무래도 야외에서 하니까 실내에서 하는 것하고 분위기가 틀려요. 많이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즐거웠던 것 같아요.]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열린 장애 체험 행사에는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장벽을 없애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시내 고궁에서는 133년 전에 거행된 고종과 명성후 민 씨의 혼례가 재현됐습니다.

명성후가 왕비로 책명받는 의식 등이 궁중 예법 그대로 장엄하게 진행됐습니다.

아이들과 바깥 나들이 나온 부모들은 우리 역사를 설명하며 사진기 셔터를 분주히 눌렀습니다.

[안명철/서울 금호동 : 나와서 좋은 날씨에 좋은 구경거리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장구모양, 탑 모양 등 가지각색의 등이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의 나들이객들은 신록과 어울어진 등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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