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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재선거…'DY-신건' 손 잡았다

DY-신건, 19일 전주서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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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탈당해 전주 덕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DY) 전 통일부장관과 완산갑에 무소속 출마한 신 건 전 국정원장이 합동유세를 통해 '무소속 연대'를 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DY-신건 무소속 연대'가 현실화되게 됐다.

정 후보 측은 오는 19일 오후 전주의 심장부인 중앙동 객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Y-신 건 합동유세' 배경을 설명한 뒤 경전라사 앞 사거리, 덕진공원, 코아백화점-중앙시장 등에서 3차례의 합동유세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유세는 4.19혁명 49주년을 맞아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고 역주행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민주개혁 진영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정 후보측은 설명했다.

특히 선거에 대한 전주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투표를 독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정 후보 측은 분석했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정 후보와 신 후보의 합동 유세는 60만 전주시민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지지자들의 연합과 대화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후보의 '무소속 연대'가 현실화됨에 따라 이들이 이번 재선거에서 무소속 바람몰이를 얼마나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안타까워하면서도 '전주의 아들'을 밀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당 의장과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사람이 민주당을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니냐"라는 곱지않은 시선도 만만치 않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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