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량 중국산 오토바이를 타다가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거나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서 아찔한 결함이 많았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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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오토바이 결함 신고 가운데 58%는 중국산이었습니다.
특히,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불량 같은 치명적인 결함은 중국산이 7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주행중 고장은 자칫하면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 가운데 6%에 해당하는 19건은 실제로 사고를 당해 피해를 입은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오토바이는 고장이 났을 때조차 사후 관리를 안 해주는 제품이 많습니다.
[류석일/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차장 : 인터넷이나 통신판매로 구입한 경우는 물건을 제대로 보지 않고 사진만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인터넷 동호회라든지, 사용후기를 반드시 살펴보고.]
한국소비자원은 제작 결함 조사를 활성화하는 등 오토바이 관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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