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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력 자체생산 '연료전지 아파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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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소식 오늘(16일)은 처음으로 선보인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아파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연료전지 아파트는 태양열 주택처럼 전력을 자체 생산하게 되는데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양주시 호평지구에 시범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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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보시죠.

남양주 호평지구에서는 오늘 일부 아파트에 도입되는 연료전지의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가정용 발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평지구 아파트 40가구에 시범 설치되는 1킬로와트급 연료전지 시설입니다.

한 달에 700킬로 와트를 사용할 경우 월 20만 원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호석/퓨얼셀파워 이사 : 가스보일러는 불을 붙여서 태워서 열을 물로 이동시키는 방식인데, 이것은 화학반응으로 나오는 열을 물로 회수하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전기 생산은 물론이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이나 가정용 온수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열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산업용 발전기의 열 효율이 30% 수준인데 비해 연료전지는 80% 가까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이산화탄소의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문수/경기도 지사 :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망 녹색수출 산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연료전지 1대의 가격은 7천만 원 수준, 상용화 하기에는 아직 가격이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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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이번에 연료전지를 설치한 아파트도  분양가에 반영하지 않고 시공사가 설치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길재/동양건설산업 대표 : 저탄소 방향으로 정부가 정책을 세워가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회사가 다른 곳하고 차별화해 적용시킴으로써 회사 브랜드가치도 올리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아파트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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