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업체들은, 석유제품의 소비자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 지나친 세금 비율이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석유협회가 공개한 지난달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는 리터당 평균 548원 78전.
여기에 교통세와 교육세, 주행세,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이 부가돼 세후 공급가격은 1,423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 단계를 지나 대리점과 주유소로 넘어가면서 유통마진과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첨가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최종가는 1,530원 45전이 됐습니다.
정유업체의 손을 떠나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약 981원이 불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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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소비자 가격의 약 65%나 됩니다.
특히 이런 가격 차이는 매달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유사들은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을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산 원유가 아닌,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환율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두바이산 원유의 가격 상승폭에 비해 국내 소비자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게 정유업계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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