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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의 경제학] 색다른 이국의 맛 '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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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동지역과 유럽 사람들이 즐겨 먹는 양고기.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고  다른 육류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워 고급요리로 각광 받는 고기다.

하지만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편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환영 받지 못했다.

그 편견을 확실히 깨는 양고기 전문점이 있었으니~

양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구이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꼬치구이가 바로 그것!

선입견을 없애고 당당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양고기의 세계로  지금부터 함께 가 보자!

서울 마포에 위치한 고기 집.

여느 평범한 고기 집과 같은 분위기인데!

[최고~ 맛있어요.]

[아주 기가 막히네요. 맛있습니다.]

최고를 외치며 감동의 물결로 맞이하는 사람들.

과연 어떤 고기이기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부드럽고 담백한 양갈비입니다.]

다른 육류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는 양고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요리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요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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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순/음식점 대표 : 시작했을 때는 진짜 안됐어요. 손님들이 없어서 준비를 해놓으면 고기를 버리는 게 반이었어요.]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양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는 냄새도 없고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양고기는 거의 냄새가 없어요. 진짜 어린양이라 부드럽고.]

그렇게 20년 동안 묵묵히 양고기에 대한 편견을 없앤 임헌순 사장.

덕분에 지금은 넘쳐나는 손님들로 자리 예약은 필수다.

[임헌순/사장 : 지금은 자리가 없어가지고, 옛날 얘기를 하죠. 나도 우리 집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어요.]

이곳에서는 양고기 구이를 먹는 방법도 특이하다.

상추나 깻잎 대신 중동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밀전병에 싸 먹는 것!

[박찬희/서울시 봉천동 : 쌈 싸 먹는 게 상추나 깻잎보다 특이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고단백, 저칼로리의 양고기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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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경기도 용인시 : 제 몸매의 비결은 양고기인 것 같아요.]

근데 양고기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나요? 

[김현정/경기도 의정부시 : 거부감 없어요. 맛있어요. 먹어보니까 전혀 그런 게 없는데요. 맛있어요.]

양고기 마니아들의 한 결 같은 말은  한 번만 먹어보면 편견이 싹 사라진다는 것!

또 하나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은 양고기 전골~

[임덕수/경기도 군포시 : 양구이의 마무리는 전골이죠. 최고예요.]

양고기 앞다리를 넣은 육수에 고춧가루, 후추, 소금 등 기본 양념을 하고  대파, 다진 마늘, 깻잎, 들깨가루 등을 넣고 얼큰하게 끓이면 완성된다.

[색다른 맛의 양고기 전골입니다.]

한국식 전골에 양고기를 넣어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강경덕/서울시 상수동 : 보양식이 따로 없어요. 아주 든든합니다. 꼭 드시러 오세요.]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가게.

화려한 홍등 아래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데~

두 손으로 돌려가며 굽고 있는 이것은 바로?

[양꼬치요~]

그렇다!

양고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양꼬치!

[전수현/서울시 삼성동 : 닭고기처럼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고요. 냄새도 전혀 없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양꼬치는 원래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 때문에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소스 개발이 관건이었는데~

그래서 고안해 낸 요리 방식이 바로 이것!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을 사용하고  숙성시킨 마늘 소스와  낯선 향신료 대신 우리 입맛에 친숙한 고춧가루, 들깨가루, 콩가루 등을 이용했다. 

[김형수/서울시 자양동 :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춰서 그런지 냄새도 안나고 고기도 일반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새롭게 탄생한 양꼬치가 숯불에서 구워지고~

그렇게 3분여 구우면 고소하고 쫄깃한 양꼬치 구이 완성!

[이게 저희집에서 맛 볼 수 있는 양꼬치 구이입니다.]

3가지 맛이 이색적인 양꼬치 구이!

[김종민/서울시 자양동 : 소금구이, 마늘 숙성, 양념구이, 제각각 맛이 있어서요. 자기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되기도 하고~

한 잔 술이 생각나는 직장인들에게는 부담 없는 안주가 되기도 한다. 

[한동구/서울시 광장동 : 보통 꼬치 요리는 닭고기가 많은데 여기는 양고기라 담백한 맛도 있고, 먹기 좋고 술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돼지고기와 쇠고기보다 육질이 쫀득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적어  웰빙 음식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양고기!

나른한 봄날,  양고기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몸에 좋은 양고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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