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길, 멀쩡하던 차가 갑자기 멈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시기일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새 배터리를 준비하고, 차량의 보닛을 열어 배터리 극의 위치를 확인한 뒤, 덮개를 벗겨냅니다.
음극과 양극을 차례로 분리하고 아래 쪽 배터리를 잡아 주는 고정 볼트까지 풀러 준 뒤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되는데요.
새 배터리를 설치할 때는 분해할 때와 반대로 아래쪽 볼트부터 시작해 양극, 음극 볼트 순으로 조여줍니다.
배터리를 손으로 만진다고 감전이 되지는 않지만, 금속이 부딪히면 스파크가 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광표/자동차업체 서비스 담당자 : 따각따각 하는 소리가 나다가 부르릉 하면서 시동이 걸린다던가 이런소리가 났을 때는 배터리 교환시기가 다 된 것입니다. 보통 그 시기는 차량을 구입하고 2~3년 정도되면 수명이 거의 다 한 것입니다.]
빗물을 닦아주는 차량 와이퍼 고무 날은 자가 운전자들이 가장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와이퍼 날을 고정시키는 클립을 열어 아래쪽으로 눌러 빼내주면 날이 차와 분리됩니다.
새로 산 고무 날을 끼워 주면 끝!
양쪽 홈을 잘 구분해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와이퍼 고무 날은 빗방울 뿐 아니라 유리창의 잔 모래를 청소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부품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퓨즈가 고장이 났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에 설치된 퓨즈는 전기 장치의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에어컨이나 전조등, 와이퍼 등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먼저 퓨즈를 점검해야 하는데요.
퓨즈 덮개의 안쪽의 안내표를 보면 어떤 부분이 고장 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장이 확인되면, 공구를 이용해 과열로 끊긴 퓨즈를 뽑아주고 새 것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차량에 여유분으로 부착돼 있는 퓨즈를 활용하거나 새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때 색상과 번호가 기존 퓨즈와 동일해야 합니다.
전조등 전구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닛 안쪽에서 전조등 위치에 있는 뚜껑을 돌려 제거해 줍니다.
전선코드를 손으로 빼주고 고정 스프링을 누르면 전구가 빠지는데요.
단, 전구의 유리쪽은 과열 상태라 깨질 위험이 있으니 절대 만지면 안됩니다.
새 전구는 전구의 유리 부분이 아닌 전기코드 부분을 잡고 차에 장착하는데요.
장착 순서는 전구를 뺄 때와 반대입니다.
차량을 점검하거나 직접 수리할 경우, 차량 취급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 본 뒤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용품을 교체할 때는, 차량에 쓰인 기존 제품과 동일한 종류의 제품을 써야 한다는 사실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