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교체에 항의해 9일 부터 제작을 거부해온 MBC 차장급 이하 기자들이 16일 현업에 복귀했다.
MBC보도본부 차장-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이성주)는 이날 오전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총회 뒤 발표한 성명에서 "제작복귀 결단은 우리가 얻어낸 성과를 앞 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천명이자 경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의 표현"이 라고 제작거부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이 기자들의 결단을 존중하지 않고 정권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거 나, 공정보도를 훼손할 경우 언제든 다시 전면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경고한다" 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엄기영 사장은 전날 "보도국장 교체 문제를 갖고 계속 압박하는 것은 사장에 대한 거부로밖에 생각할 수 없으며, 일신과 관련해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 에 없다"면서 "제작거부를 하는 기자들은 오늘까지 돌아오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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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기자들의 현업 복귀에 따라 단축방송 등 차질을 빚어왔던 뉴스프로그램들 은 곧바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또 '뉴스 후', '시사매거진 2580' 등 결방된 기자 제작 프로그램들도 정상적으 로 전파를 타게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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