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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00만 육박…'고용 감소' 환란 후 최악

3월 취업자 2,311만 명…19만 5천 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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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공식적인 실업자 수가 100만 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감소폭이 20만 명에 육박하면서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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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달 실업자가 지난해 3월 대비 14만 2천 명 늘어 95만 2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업률도 4%로 4년 만에 처음으로 4%대까지 올랐습니다.

실업자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취업자 수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311만 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 5천 명이나 줄었습니다.

취업자 감소규모는 지난 2월 14만 2천 명 보다 5만 3천 명이나 확대됐습니다.

취업자 수가 한꺼번에 20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15세~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8.8%에 달했습니다.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2.7%로 전년대비 0.6% 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성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1.1% 포인트나 떨어진 48.4% 를 기록했습니다.

취업난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인구는 52만 5천 명 늘어난 1천 587만 명에 달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17만 1천 명으로 작년 3월보다 7만 1천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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