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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 동결할 북한기업 11곳 리스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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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가까운 시일안에 자산을 동결할 북한 기업의 리스트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여기엔 북한의 주요 무기 거래업체와 금융기관 등 11곳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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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철저한 제재 결의를 요구하는 의장 성명에 따라, 미국은 탄도 미사일 관련 거래를 담당하는 북한의 무역회사와 금융기관 등 모두 11곳에 대한 자산 동결 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뉴욕발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안 1718호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기업의 자산 동결을 포함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상은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이 제출할 자산 동결 리스트에는 '조선 광업 개발 무역회사'와 방위업체인 '조선 룐본 종합 회사' 등 북한의 주요 무기 거래 업체들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금융기관으로는 무기 판매 결제를 담당하는 '단천 상업은행'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북한이 이 은행을 통해 탄도 미사일 개발 자금을 만들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만든 제재 리스트를 유엔 안보리 제재 위원회가 승인할 경우, 유엔 가맹국들은 이들 북한 기업에 대한 자산을 동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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