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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건호 오늘 재소환…100만달러 어디에?

검찰, 투자금 운용내역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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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14일) 노건호씨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받은 100만 달러가 아들 건호씨에게 건네졌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입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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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 씨는 어제 오전 검찰에 두 번째로 소환돼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연철호 : 검찰에서 조사 잘 받았습니다.(혐의 인정하십니까?) 모르겠습니다, 검찰이 알아서 하시겠죠.]

검찰은 연 씨가 지난 해 2월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500만 달러 중 일부를 건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버진 아일랜드의 투자사에 투자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씨와 건호씨가 박 회장이 준 돈을 서로 나눠 쓴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연 씨를 상대로 투자금 운용 내역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를 오늘 오전에 다시 소환합니다.

검찰은 그제 조사를 받고 어제 몸이 안 좋다며 소환을 하루 연기한 건호 씨를 상대로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연씨와 함께 투자한 배경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 부부가 박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100만 달러를 건호씨가 받아 생활비 등으로 썼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노 전 대통령 부부가 미국을 방문한 재작년 6월 당시 시애틀 총 영사였던 권모 씨와 아들 건호 씨의 경호를 담당했던 경호원 노모 씨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변호사는 당시 노 전 대통령 부부가 건호 씨나 가족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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