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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내일 재소환…500만 달러 의혹 집중추궁

연철호 씨, 해외투자 자료 일부 검찰에 추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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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어제(12일)에 이어 오늘 다시 출석하기로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가 일정을 하루 미뤄 내일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환된 사람 있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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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무현 전 대통령 조카사위 연철호 씨가 오늘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해 7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어제 자정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뒤 당초 오늘 다시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시차 적응이 안돼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말해 출석을 내일로 미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연 씨는 오늘 검찰에 해외로 투자한 자료 일부를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연 씨를 상대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송금받은 경위와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건호 씨를 상대로 지난해 2월 연 씨가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돈의 일부를 투자받거나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 측이 박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를 유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는지도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호 씨는 박 회장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건호 씨에 대한 조사가 늦춰지는 등, 수사도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연 씨와 건호 씨의 진술에서 일부 다른 부분이 있고, 이들이 수사 시작 직후 여러차례 통화한 흔적이 있다고 밝혀 추가 조사가 필요함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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