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6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 펀드의 성적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주 국내 주식형 펀드는 대형주가 2% 상승에 그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8.5%, 9.9% 급등하며 중소형주식펀드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10.5%의 수익률로 최고 성적을 낸 펀드도 중소형주 펀드였습니다.
반면에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평균 0.59%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중소형주 펀드의 선전은 최근 국내증시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이 급상승하자 한 달간 30%가 넘는 수익을 낸 펀드들이 속출했습니다.
1개월 기준으로는 펀드 역사상 보기 드물게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입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1개월 수익률이 30%가 넘는 주식형펀드가 6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도 국내 86개, 해외 20개 등 모두 100개가 넘었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하나UBS운용의 '글로벌금융주귀환주식class A'가 38.8%로 1위를 차지했고, 국내주식형은 미래에셋맵스운용의 'TIGER BANKS 상장지수' 펀드가 32.9%로 가장 높았습니다.
1개월 수익률이 30%를 넘은 것은 펀드 역사상 이례적인 일로 펀드가 최대 활황기를 맞았던 2006년에도 지수가 꾸준히 올랐을 뿐 한 달 수익률은 이 만큼 높지 않았습니다.
(김소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