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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좁은 취업문, 해외로 눈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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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을 앞두고 몇차례 국내 취업 문을 두르렸던 이희섭 씨.

최근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일본의 한 중공업 회사에 취업을 앞두게 됐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 알선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업체를 소개 받은 덕분입니다.

[이희섭/26세,일본 취업 예정 : 한국기업에서 인턴을 수행했었는데, 작년 겨울에. 채용규모가 한 3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기업도 좋지만 이런 기회에 한번 해외에 나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 씨처럼 대졸자나 3년 이상 직장 경력자라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해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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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에 따라 간호사, 호텔 관리, 한국어 강사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300만 원 안팎의 수강료를 내고 넉달 이상 교육을 받으면 해외 업체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6천 5백명이 중국, 일본, 미국 등 7개 나라에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정진영/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 : 대학정도의 졸업을 했고 그 분야에 전공을 했으면 직무 분야에는 충분하다고 저희들이 보고 있고요. 해당국가의 언어 능력이 취업의 승패를 좌우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려면 영어 면접을 통과해야 하고, 일부 전문직종은 미리 자격증도 갖춰야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 인턴제도를 활용해 취업의 기반을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1년에 두차례 정도 대상을 선발해 체류 국가와 기간에 따라 체류비를 지원합니다.

교육과학부는 전문대학협의회와 함께 매년 전문대생 800여 명을 선발해 4개월에서 10개월씩 해외에 파견하고 있는데요.

근무 직종은 호텔 관리, 간호, 임상병리 등 30여 개입니다.

[권혁경/안산1대학 해외 인턴쉽 사업단장부 교수 : 정부에서 해외 인턴십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내역은 우선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항공료, 현지 영어교육비, 현지 체재비, 그리고 보험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교통상부가 운영하는 '해외행정인턴'은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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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선발되면 전세계 72개국의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여섯달 가량 근무하며 국제 실무 경험을 쌓습니다.

해당 국가 언어로 논술 시험을 치르고, 면접과 대학 성적 등을 함께 고려해 대상을 선발합니다.

이 밖에도 무역이나 농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해외 인턴 제도가 정부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인턴사업은 대부분 응시 기간이 제한돼 있고, 해당국가 언어 능력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해외 취업이나 인턴 파견을 위해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우선 믿을 만한 곳인지 따져 보고 근무 환경과 보수 등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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