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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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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치 초여름 같은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비가 내리겠다는 전망이 없어 걱정입니다.

공기도 몹시 안정된 상태여서 뿌연 연무가 하루종일 시야를 가리고 있구요.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밀양 28.3도 "

목요일 밀양의 낮 최고기온은 28.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봄이라고 하기보다는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온이 높게 올라간 곳은 밀양 뿐만이 아닙니다. 합천의 기온도 28도를 넘어섰구요. 대구와 남원 광주 등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7도를 넘은 곳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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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기온과 비교하면 10도 정도나 높은 기온입니다.

서울의 낮최고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은 24.9도를 기록했습니다.

" 남서쪽 따뜻한 공기와 강한 일사가 원인 "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공기의 성질이 따뜻하다는 것인데요. 특히 비가 내리지 않고 계속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져 열이 계속 쌓인 점도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친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건조특보 확대 "

문제는 기온이 높은 날씨가 아니라 건조한 날씨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공기가 바짝 메랄라있는데 바람도 다소 강해 큰 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죠.

특히 산불이 잦아 걱정인데요.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해소될 가능성이 없어 산불 발생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주로 동쪽지방에만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이었는데요. 지금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건조특보 구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 다음주 초에나 제모습 찾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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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건조한 날씨, 게다가 뿌연 먼지안개(연무)까지 이어지는 조금은 답답한 봄날씨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조금씩 변할 가능성이 큰데요. 북서쪽의 찬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찬공기가 확장하기 전에는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는 그 양이 얼마가 될 지 또 얼마만큼의 비를 뿌릴 지가 불확실한 상탭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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