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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③국과수 정밀분석 결과…남는 의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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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전사자도 아니고 민간인학살희생자도 아니라면 이 유골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3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지난주 발표된 국과수의 정밀분석 결과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우선 애초 14구로 알려졌던 유골은 DNA검사 결과 28구로 밝혀졌다. 남녀 비율은 비슷했고, 특히 아이의 유골이 10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사이엔 어떤 혈연관계도 보이지 않았다. 살해된 국군들이나 집단으로 학살된 민간인 일가족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반면 유골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두개골에 예리한 톱날의 흔적이 있다는 점, 그리고 발견된 장소가 의과대학 근처라는 점 때문에 해부학 실습용 유골이라는 설은 힘을 얻었다.

"어린이는 해부학 실습용으로 쓰지 않는다"는 학교와 의학계의 설명에도, 국과수 발표 이후 대부분 언론을 포함해 해부용 실습용이라는 결론은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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