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살이 쪘어도 특별히 아픈 데가 없으면 살 뺄 생각을 못하다가 나이가 들었을 때 아픈 곳이 있으면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이런 생각이 소용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에서 평균 연령 74살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체중이 기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기동력은 평지에서 400m를 걷거나 계단 10개를 오르는데 무리가 있을 경우를 한계기준으로 삼았는데요.
20대 중반에서 70대까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던 여성은, 같은 기간 정상체중이었던 여성보다 기동력 한계 위험이 3배, 남성은 1.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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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전에는 비만이었지만 70대에 들어서서 비만에서 벗어난 여성은 비만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여성보다 기동력한계 위험이 2.7배, 남성은 1.8배 더 높아 70대 들어서 살을 뺀 것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합니다.
따라서 과체중과 비만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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